김부대왕 동제는 과거 상남면 김부리에서 지냈었던 동제마을을 지켜주는 신에게 마을 사람들이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입니다. 매년 단오(음력 5월 5일)와 중양절(음력 9월 9일)에 동네 사람들이 모두 모여 제사를 드리는 행사로 천 년간 이어오고 있습니다. 온 동네 사람들이 함께 절을 하면서 마을의 안녕과 집안의 복을 기원했습니다. 제사가 끝난 후 제물을 나누어 먹으며 하루를 즐겼다고 합니다. 현재는 동제로 지내지 않고 김부대왕의 후손들만 제사를 지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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