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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구구절절 인제의 전설

인제 지네와 옥녀탕

화해고개 전설/김부리와 식량리

방동약수/대승폭포/닭바위/용소폭포/오세암/백담사

#북면

선녀 쫒긴 옥녀탕

먼 옛날 북면 한계 3리 장수대 입구에서 대승령 방향으로 약 2km에 있는 대승폭포에 월궁선녀가 내려와 목욕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그곳에 지네 괴물이 나타나 옥선녀를 해치려고 하자 선녀는 쫓기어 다른 곳으로 도망가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 소까지 도망갔으나 지네가 다시 쫓아와 여전히 해치려고 하였습니다.

선녀는 더 이상 도망갈 곳이 없어 지네에게 잡히게 될 순간이 되었습니다. 그 순간 하늘에 있는 옥황상제가 옥선녀의 편을 도와 벼락을 내렸습니다. 지네는 벼락을 맞아 죽고 옥선녀는 생명을 구했다고 합니다. 후세 사람들은 이곳에서 옥선녀가 놀았다고 하여 옥선녀탕(옥녀탕)이라고 이름 지어 부른다고 합니다.

내설악의 대승폭포

옛날 대승이라고 불리는 총각이 북면 한계리에 살았습니다. 대승은 석이(바위에서 피는 버섯)를 따서 그것으로 생업으로 삼았습니다. 하루는 폭포가 있는 돌기둥 절벽을 동아줄을 매고 내려가서 석이를 땄습니다. 잔뜩 석이를 따놓은 참인데 절벽 위에서 “대승아! 대승아!”하고 부르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대승은 돌아가신 어머니의 외침에 소스라쳐 동아줄을 타고 올라갔으나 어머니는 온데간데없고 동아줄에는 커다란 지네가 매달려 동아줄을 뜯고 있었습니다. 동아줄은 막 지네에 뜯겨 끊어지려는 참이었습니다.

대승은 동아줄을 급히 타고 오르느라 온몸이 땀으로 흠뻑 젖었지만 무사히 살아날 수 있었습니다. 후세에 사람들은 죽어서도 아들의 위험을 가르쳐준 대승의 어머니의 외침이 메아리친다 하여 이 폭포를 대승폭포라고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용대리 백담사

이 사찰은 지금의 화천 땅에 비금사라는 이름으로 있었습니다. 당시 포수들이 짐승을 잡으러 자주 몰리는 탓에 북면 한계리에 절을 옮기고 한계사라고 칭했습니다. 한계리의 온 이 절은 다섯 차례나 화재를 만났는데, 화재를 만날 때마다 주지 스님의 꿈에 도포를 입고 말을 탄 사람이 나타나 절터를 옮기고 이름을 고쳐보라고 말했습니다.

곧장 용대리 양자동에 옮겨 영취사라고 이름을 고치기도 하였으나 이곳에서도 화재를 만났습니다. 그러던 하룻밤, 주지스님의 꿈에 백발노인이 나타나 “대청봉에서 절까지 담수를 세어 보아라”라고 일러 주었습니다.

스님은 그 이튿날, 대청봉에서부터 절 자리까지의 물굽이를 세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그 수는 꼭 일백 개였습니다. 주지스님은 절을 지금의 자리에 다시 세우고 이름을 백담사라고 지었습니다. 그 후부터는 절에 화재가 전처럼 자주 일어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오세암

오세암은 설악산 백담사에 있는 암자입니다. 다섯 살 된 아이가 폭설 속에서 부처의 도움으로 살아남았다는 전설이 있어서 ‘오세암’이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오세암 전설 이야기

한 스님이 부모 잃은 어린 조카를 암자로 데려와 키우고 있었습니다. 아이가 다섯 살 되던 해에 스님이 월동 준비를 하기 위해 아이만 암자에 남겨둔 채 마을로 내려갔습니다. 스님이 양식을 구해 암자로 가려고 했으나 폭설 때문에 갈 수가 없어서 눈이 녹기만을 기다렸습니다. 이른 봄, 눈이 녹기 시작하자 서둘러 암자로 올라갔는데 죽은 줄 알았던 아이가 방문을 열고 나왔습니다. 스님이 아이에게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묻자 어머니(법당 안의 관음보살)가 매일 양식을 주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때 갑자기 바람 소리와 함께 나타난 백의 선녀가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경전을 주고 파란 백조가 되어 날아갔습니다. 그래서 아이가 5세에 득도하였다고 하여 암자를 오세암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오세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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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고장 이야기 우리마을 구석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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