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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읍

자작나무숲

원대리 자작나무숲은 사계절 모두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며 삼림욕병 치료나 건강을 위하여 숲에서 산책하거나 온몸을 드러내고 숲 기운을 쐬는 일을 즐기기 좋은 숲입니다. 자작나무 목재는 아주 단단하고 세밀하고 결이 고와서 가구와 조각을 만들기에 좋습니다. 천마총경상북도 경주시에 있는 삼국시대 신라 시기의 무덤에서 발견된 그림의 재료가 자작나무껍질이며, 해인사의 팔만대장경도 이 나무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이곳은 원래 소나무 숲이었는데, 솔잎혹파리소나무 해충 피해가 심해 소나무를 베어내고 펄프 생산 목적으로 자작나무 숲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현재 자작나무 숲은 690,000본을 관리하고 있고, 그중 일부를 유아숲체험원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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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례약수

필례란 이름은 난리를 ‘피해’ 사람들이 이룬 마을이라는 뜻으로 ‘피래’라고 부르다 바뀌었다는 설과 주변 지형이 베를 짜는 여인(=필녀匹女)과 비슷하다고 하여 이런 명칭이 붙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이 약수는 1930년쯤에 발견된 탄산약수로 설악산 끝자락에 위치해 있습니다. 아는 이들만 찾는 약수터였다가 피부병과 위장병에 좋다는 소문이 돌아 먼 지역에서도 찾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약수는 숙취에도 좋으며, 약한 탄산수로 철분이 있어 비린 맛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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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강둘레길

소양강 둘레길은 인제읍 남북리와 남전리를 따라 흐르는 소양강 주변으로 걸을 수 있게 조성된 길로서 모두 3개의 코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자유수호희생자위령탑에서 출발하여 살구미를 지나 소류정까지 이어지는 1코스, 38대교에서 소퓨정까지 이어지는 2코스, 자유수호희생자위령탑에서 군축교로 이어지는 3코스가 있습니다. 자연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걷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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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천리길

인제천리길은 사람, 문화, 경관의 길입니다. 분단으로 나누어지고, 소양호로 옥토가 수몰되고, 고원지대 수 천만 평이 훈련장으로 편입되고, 포장길로 사람길이 사라져 가는 아픔이 있는 인제군입니다. 옛길을 찾아서 잇고 차도에 밀려난 사람길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천연보호구역 11개에서 3군데가 인제에 있을 만큼 가는 곳마다 절경이고, 생명의 텃밭, 평화의 상징이 있고 의로운 역사가 무궁무진한 인제입니다. 그 흔적을 걷는 길이 505km/36개 구간으로 이루어졌으며, 이 길이 바로 인제 천리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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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면

곰배령

곰배령은 곰이 배를 하늘로 향하고 벌떡 누워있는 모습을 하고 있어서 붙여진 지명입니다. 점봉산 정상에서 남쪽으로 내려가는 능선에 자리한 곰배령은 ‘천상의 화원’이라 불리는 야생화 천국입니다. 점봉산 전체가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생물권 보존지역이라 입산이 금지되지만, 강선계곡부터 곰배령까지 약 5km에 생태 탐방 구간이 만들어져 아름다운 야생화를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원시림을 보호하기 위해 곰배령은 1일 탐방 인원을 300명 이내로 제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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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가리계곡

땅도 좁은 데다 골짜기도 깊어서 아침나절에만 햇볕이 들어오고, 그때만 밭을 갈 수 있다 해서 아침가리라고 부른다는 말이 전해집니다.아침가리계곡은 옛날 정감록에서 "난을 피해 편히 살 수 있는 곳"이라 지칭된 곳으로 지금도 깊숙한 산골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심지어 6.25전쟁 때도 이곳만큼은 군인들의 발길이 전혀 미치지 않아 전쟁이 난 줄도 모르고 살았다고 합니다. 계곡을 따라 펼쳐진 원시림은 우리나라의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경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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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면

마장터와 새이령

마장터는 인제군 용대리에서 고성군 도원리로 가는 옛길에 있습니다. 인제군의 농산물과 동해안의 수산물이 오가는 길목에 수십 가구가 살던 마을인데 말을 사고팔던 곳이라 해서 마장터라는 이름이 지어졌습니다. 마장터로 가는 고개 새이령은 한자로 간령(間嶺)으로 표기하고, 작은새이령은 소간령, 큰새이령은 대간령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진부령, 미시령에 도로가 만들어지면서 사람의 발길이 적어지고 화전민 정리 사업으로 마장터 마을은 울창한 숲으로 바뀌었습니다. 지금은 옛길과 숲길을 걷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 곳이 되었습니다.

새이령의 성황터

#서화면

평화누리길

세계 유일 분단지역의 상징성을 가진 평화누리길은 접경 지역 발전 종합 계획에 따라 2021년까지 총 551km로 조성되었습니다. 평화누리길은 강화에서 고성까지 10개 시군에 조성되고 있으며, 자연, 생태, 역사, 문화, 안보 등 시군별 차별화된 테마로 조성하고 있습니다. 인제 누리길은 서화면 서화리의 평촌교부터 천도리를 거쳐 북면 원통리의 원통교를 지나고 원통교에서 용대리까지 약 64.5km 구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서화에서 원통까지는 금강산에서 흘러내려오는 인북천을 따라 자전거를 타고 달리거나 걸을 수 있으며 원통에서 미시령 정상까지는 내설악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보면서 즐길 수 있습니다. 통일을 염원하며 걷는 평화누리길 걷기 여행, 자전거로 DMZ를 질주하는 평화누리길 자전거 퍼레이드, 분단의 아픔을 느끼며 달리는 평화통일 마라톤 대회, 사진 공모전,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등 특화된 행사로 접경 지역의 생생한 현장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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