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중심에 위치한 산으로 설악산 한계령에서 가리산을 지나 내린천 쪽으로 향하는 능선 끝에 있습니다. 한석산 자락에는 가리산리, 하추리, 고사리, 덕산리, 덕적리 마을이 있습니다. 한석산은 인제읍을 지키는 군사적으로 중요한 곳입니다. 6.25전쟁 전에는 북한 땅이었는데 한석산 전투를 승리하면서 인제읍을 수복하였기 때문에 이것을 기념하기 위해 정상에는 ‘한석산 점령 기념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인제읍
한석산
#남면
비밀의 정원
비밀의 정원은 남면 갑둔리에 있습니다. 군사 작전 지역이라 일반 사람들이 다닐 수 없는 곳이라서 자연의 원시적인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곳입니다. 특히, 가을에 알록달록 단풍이 들었을 때 더 아름답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으러 찾아 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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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정원 가을모습
비밀의정원 겨울모습
#기린면
점봉산
한계령을 사이에 두고 설악산 대청봉과 마주 보고 있으며 점붕산이라고도 불립니다. 남설악의 중심이 되는 산으로 점봉산 일대에 펼쳐진 숲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원시림사람의 손이 가지 아니한 자연 그대로의 산림에 가까운 곳입니다. 점봉산은 우리나라 전체 식물종의 20%에 해당하는 8백54종의 꽃과 나무들이 자생하고 있어 천상의 화원으로 불립니다. 산림청의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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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봉산 고산습지
방태산
방태산은 인제군과 홍천군의 경계를 이루는 산입니다. 사방이 긴 능선과 깊은 골짜기를 뻗고 한국에서 가장 큰 자연림이라고 할 정도로 나무들이 울창합니다. 산의 모양이 주걱처럼 생겼다고 해서 ‘주억봉’이라고도 불립니다. 산 아래 남쪽으로는 개인약수가 흐르고 북쪽으로는 방동약수가 흐르고 있어 산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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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태산
방태산 가을
#북면
설악산
설악이라는 이름은 주봉인 대청봉이 1년 중 5~6개월 동안 눈에 덮여 있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남한에서는 한라산과 지리산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산으로 1년 중 평균기온이 10° C를 넘지 못하는 저온 지대에 속합니다. 강원도 인제군·속초시·양양군·고성군에 걸쳐 있는 산이지만 전체 반 이상이 인제군에 속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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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화면
대암산
대암산은 강원도 인제군 서화면 · 북면과 양구군 동면·해안면에 걸쳐서 위치한 산입니다. 조선시대 영조때 쓰여진 “기묘장적‘과 인제읍지기에 따르면 대암산(臺岩山)이란 백두대간을 비롯하여 여러 능선을 볼 수 있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한 시인은 ‘봉우리마다 다른 바위 모습, 곳곳이 다 같은 가을 기운’이라고 대암산을 묘사했습니다. 대암산의 자연조건은 희귀식물의 성장에 적합해서 현재 우리나라의 훌륭한 천연기념물 보호 지구로 지정받고 있습니다.